Index | 종가 | 변동 Point | 변동 (%) |
DJI(다우존스30) | 30,316.32 | +825.43 | +2.80% |
S&P 500 | 3,790.93 | +112.50 | +3.06% |
나스닥 | 11,176.41 | +360.97 | +3.34% |
VIX | 29.07 | -1.03 | (-3.42%) |
FF 금리선물 (Fed Watch) | 11월 예상 | 0.75% 인상 가능성 66.2% |
0.50% 인상 가능성 33.8% |
* 숏커버링으로 생각
* 호주중앙은행(RBA) : 아시아 시장에서 기준금리 예상과 달리 0.25% 포인트 인상 / 중앙은행들의 속도 조절론 기대
* 미국의 8월 채용공고 건수가 크게 줄어들었지만(미 노동부 발표 구인·이직보고서(JOLTs) 8월 채용공고는 약 1천5만3천 건으로 전월보다 10%가량 감소. 예상치 1천110만 건보다 적었다)
*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11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 8월 공장재 수주는 전월과 같은 수준인 5천484억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공장재 수주는 지난 7월에 1% 감소해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최저 3.56%까지 하락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4%까지 올랐던 데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최저 3.99%까지 하락했다. 이는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많은 미국인에 고통을 초래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차입 비용을 높이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 수준으로 낮추는 일이 정말로 끝날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5월 취임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준은 필요한 추가 조처를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퍼슨 이사는 다만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데는 한동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하고, 금리 인상으로 추세를 밑도는 성장 기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에너지 관련주가 유가 상승에 힘입어 4% 이상 올랐고, 금융, 임의소비재, 자재(소재), 산업, 기술 관련주가 3% 이상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다시 인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22% 폭등했다.
포드의 주가는 3분기 자동차 판매량 호조에 7% 이상 올랐다.
미국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의 주가는 네이버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13% 이상 급등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회사가 뉴욕주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최대 1천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4% 이상 올랐다.
전기차업체 리비안의 주가는 3분기 생산이 전 분기 대비 67% 늘었다는 소식에 13% 이상 올랐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주가는 JP모건이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과매도 상태에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나, 심리가 취약해 변동성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P500지수가 9월에 9% 이상 하락하고, 연초 이후 지난 금요일까지 25%가량 밀려 우리는 주가가 과매도 상태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매도 압력의 일부는 지금은 종료된 분기 말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의해 일부 주도됐다"라며 "주식에 대한 심리가 매우 약해 주기적 반등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정책 금리에 대한 기대로 시장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유지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가 반등에는 연준의 방향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위스쿼트 은행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더 느린 확장세를 보여줬다며 연준 당국자들이 강한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 지표는 많은 투자자가 현재 속도로 연준이 계속 긴축하긴 어려울 것으로 믿을만한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6199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0055500i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미 증시 폭등 진짜 이유→헤지펀드 '분노의 베팅'
4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가 무시무시한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게다가 오늘 아시아에서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25bp(1bp=0.01%포인트)를 인상하면서 중앙은행의 조기 전환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RBA는 지난 넉 달 연속 50bp 인상을 단행했었고, 시장은 이번에도 50bp를 올릴 것으로 봤는데 그보다 낮게 올린 것이죠. RBA의 필립 로우 총재는 "금리가 단기에 대폭 인상됐다. 이를 반영해 25bp 올리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있는 점, 호주의 가계가 빡빡한 금융여건에 어떻게 반응할지 미지수라는 점 등을 불확실성으로 꼽았습니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이뤄진 만큼 이제 상황을 보면서 속도를 조율하겠다는 얘기죠.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는 "RBA가 예상보다 낮은 25bp만 인상했는데, 이는 세계가 찾고 있는 중앙은행 전환에 중대한 변곡점을 나타낼 수 있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위험자산 가격에 순풍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BA가 빅스텝(50bp)을 멈추자 호주 달러와 국채 금리는 급락했고 이는 각국의 국채 금리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아침 한때 3.563%, 2년물 금리는 4% 아래인 3.994%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다만 채권 시장은 오후 들어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큰 폭으로 하락한 금리가 조금씩 오르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결국, 오후 4시께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bp 내린 3.626%, 2년물은 1.7bp 하락한 4.093%로 거래됐습니다.
사실 미국 증시에서 4분기는 상승장이 펼쳐질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트레이더스 알마냑에 따르면 이제 뉴욕 증시는 '스위트 스폿'(Sweet Spot)이라고 부르는 곳에 진입했습니다. 대통령 임기 4년을 기준으로 16개 분기를 분석하면 중간선서가 있는 해(2년 차)의 4분기부터 다음 해(3년 차) 2분기까지 세 개 분기는 가장 증시의 수익률이 높습니다.
단기적으로 랠리가 더 지속할 수 있을지는 금요일 발표되는 9월 고용보고서, 그리고 다음 주 13일 나올 9월 소비자물가(CPI)에 달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고용보고서에서는 Fed를 돌아서게 만들 만큼 노동시장이 식고 있는지 여부가 나타날 것입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오늘 "채용 공고 수의 감소를 보면 신규고용 속도도 둔화하여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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