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 종가 | 변동 Point | 변동 (%) |
DJI(다우존스30) | 29,490.89 | +765.38 | +2.66% |
S&P 500 | 3,678.43 | +92.81 | +2.59% |
나스닥 | 10,815.44 | +239.82 | +2.27% |
VIX | 30.10 | -1.52 | (-4.81%) |
FF 금리선물 (Fed Watch) | 11월 예상 | 0.75% 인상 가능성 58.2% | 0.50% 인상 가능성 41.8% |
* 영국 감세안 전격 철회 > 파운드화 상승 ( 파운드-달러 환율: 1.13달러 수준 / 26일 1.03달러 )
> 영국 10년물 국채금리 3.95% -20bp (-0.20%포인트)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3.64% -18bp (-0.18%포인트)
* 연준·Fed의원들의 긴축 발언 지속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 : 긴축 정책이 수요를 진정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시작했지만, 연준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스위스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 : 재무 건전성 우려 But 미국 은행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CS 주가 유럽 시장에서 10%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여 1%가량 하락세로 장을 마쳤고, 뉴욕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ADR)의 가격은 2% 이상 상승
>>> 최악의 경우에도 자산 매각이나 M&A로 해결하지 않을까 생각 ( BOA & ML 떄 생각해 보면 )
* 씨티 : S&P500 2020년말 전망치 4,200 -> 4,000 하향 // 내년말 전망치 3,900 제시, 내년 상반기 미국이 완만한 침체에 들어설 가능성 60% 예상
*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 유지
S&P 글로벌 발표 9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조정) : 52.0 (예비치 51.8 / 전월 51.5)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9 ( 예상 52 / 전월 52.8 )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에너지 관련주가 5% 이상 올라 상승 주도.
자재(소재), 기술, 산업 관련주가 3% 이상 올랐고, 통신과 금융, 유틸리티 관련주도 2% 이상 상승.
* 종목
테슬라의 주가는 3분기 34만3천830대의 차량 인도 실적이 ( 지난해보다 42% 증가 , 예상치 37만1천대 )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국채금리 하락세, 낙폭과대로 반등하는 것으로 해석
연준의 피봇팅 기대 ( 미국 금리하락, 미 달러화 약세 기대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5996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0042527i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위기가 와야 오른다? 불안한 10월 첫날의 폭등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게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은 지난주 금요일 3.802%에서 오늘 3.664%로, 2년물 금리는 4.206%에서 4.122%로 크게 내렸습니다. 지난주 10년물이 4.01%, 2년물이 4.36%까지 올랐던 것을 고려하면 단기에 굉장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는 굉장히 강합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트레비스 맥커트 전략가는 "지금은 매우 간단하다. 10년물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이 여전히 압박을 받는 것이고 금리가 내려간다면 주식은 랠리 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발 불안은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막대한 에너지 지원책과 함께 감세안을 동시에 발표해 영국 금융시장을 흔들었던 리즈 트러스 총리는 보수당 내 반발이 거세지자 감세안의 핵심 내용이던 소득세 최고세율(45%) 폐지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정책 발표 열흘만입니다. RBC캐피털마켓의 캐털 케네디 이코노미스트는 "예산안 발표 이후 잃어버린 신용을 회복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영국 정부가 감세안 패키지에 대한 일부 비판을 수용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영국의 채권 금리 하락은 유로존으로 번졌고 독일 등에서도 10bp 이상 금리가 떨어졌습니다. 곧이어 문을 연 미국의 금리도 비슷한 수준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월가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크레디 스위스가 신용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소문이 난무했고, 이는 2008년 금융위기를 불렀던 '리먼 모멘트'(Lehman Moment)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크레디 스위스뿐 아니라 도이치뱅크도 위험하다는 얘기도 번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영국, 크레디 스위스 등의 사태를 보면 곧 위기가 터질 수 있고 Fed가 사고 수습을 위해 돌아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Fed는 11월에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한 후 긴축 정책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상과 달러 급등, 양적 긴축으로 금융시장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져 Fed가 금융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말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크레디 스위스 같은 회사가 망하면 회사채 스프레드는 엄청나게 오르겠지만 미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수요 폭증 및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세계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가 하락한 데는 이런 요인도 컸습니다.
오전 10시 ISM PMI가 발표된 뒤 금리는 큰 폭으로 추가 하락했습니다. 데일리FX는 "약한 ISM PMI는 경제에 좋은 징조는 아니지만, 시장은 급격한 경기 침체가 Fed의 덜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베팅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메릴의 크리스 하이지 CIO는 팟캐스트를 통해 Fed가 돌아서기 전에는 새 강세장이 만들어지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꺾어지기 전에는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아시스'가 발견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Fed가 금리 인상을 멈추고 지켜보기만 해도 주가가 상당 폭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Fed가 금리 인상을 멈추는 신호로써 2년물 금리가 하락하는 것, 달러가 강세를 멈추는 것을 주시하라"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오늘과 같은 금리 하락, 달러 약세가 이어진다면 증시가 상당 폭 반등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시장 금리는 이대로 안정될까요? 10년물 금리는 다시 4%대로 올라가기 어려울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월가 관계자는 "데이터 몇 개 가지고 Fed가 바뀔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너무 조급하다"라며 "오늘 일은 채권시장의 유동성이 예전보다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자금 흐름이 한 방향으로 쏠리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뉴욕 연방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통화 정책이 작동하고 있다. 금융여건이 강화되고 소비가 느려질 것이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공급망이 개선되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기본 인플레이션이 높으므로 충분하지 않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양파에 비유했습니다. 원자재는 바깥 껍질이고 내구재는 중간이며, 가장 안쪽에 있는 것은 서비스와 근원 인플레이션이어서 해결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윌리엄스는 "낮은 원자재 가격과 줄어드는 공급망 문제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충분하지 않다"라며 "이전에 '일시적'으로 분류된 인플레이션의 구성 요소가 실제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되더라도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을 것이고 인플레이션은 2023년 말에나 3%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맞습니다. ISM PMI 세부 지수 가운데 가격 지수가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처럼 여러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달러 강세는 수입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주거비나 임금은 끈적끈적하게 오르는 요인입니다. 또 유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14달러(5.21%) 오른 배럴당 83.6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승률은 지난 5월 11일 이후 최대이며, 마감 가격은 9월 20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OPEC+가 오는 5일 열리는 월례 회의에서 100만 배럴 이상 감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탓입니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갤런당 3.67달러에서 오늘 3.78달러로 급등했습니다. 허리케인이 미국 남부를 덮친 데다, 미국 서부의 휘발유 재고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게 영향을 줬습니다.
그래서 Fed가 긴축을 계속할 것이고,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늘고 있습니다. 씨티는 오늘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를 4200에서 4000으로 낮추고 2023년 연말 목표는 3900으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는 주가가 상승 여력이 있지만 내년 상반기 경기 침체가 오면 내년에는 평평하지 않은 환경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목표지수를 많이 낮추지 않은 건 기업 실적이 버틸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씨티는 "2023년 기업 이익 성장 전망이 공격적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가벼운 경기 침체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했던 것보다 덜 심각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레디 스위스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의 4300에서 3850으로 낮췄습니다. 또 내년 말 전망치는 4050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 둔화로 기업 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감소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침체가 아닌 추세 이하의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크레디 스위스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면서 미국 경제는 내년에도 0.8%, 2024년 1.6%의 컨센서스 수준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터널 끝의 빛=금융시장의 스트레스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투자자의 질문은 다시 한번 Fed 선회 시점에 대한 것으로 바뀌었다. 글로벌 달러 유동성의 수준이 '나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존(Danger Zone)에 진입함에 따라 이런 시장 스트레스가 마침내 Fed가 뒤로 물러서게 하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데 동의한다. 그런 시장 이벤트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게 발생하면 빠르고 맹렬할 것이고 Fed는 방향을 바꿀 것이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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