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32,151.71 +377.19포인트 (+1.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4,067.36 +61.18포인트 (+1.53%)
나스닥 지수 12,112.31 +250.18포인트 (+2.11%)
3대 지수는 한주간 오름세로 마감해 4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S&P500지수는 이번 주 3.65% 올랐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66%, 4.14%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긴축 우려는 계속되고 있지만, 긴축 우려가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은 경기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다음 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오며 투자자들은 해당 지표에서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다음 회의에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언급하면서 9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미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90%까지 상승했다.
전날에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다음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 인상으로 기울어졌다고 말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이날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을 더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나 이달 금리 인상 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연준이 금리를 4%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리다는 "그들은 지표를 따르겠지만, 그것이 그들이 4%까지 갈 것으로 보는 이유다.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미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아직 뉴욕증시는 약세장에 있으며, 대규모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미너드는 S&P500지수가 10월 중순까지 20%가량 폭락할 수 있다며 "지금은 계절적으로 연중 최악의 시기"라고 말했다.
위험자산으로 대표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주가 반등에 힘입어 10% 이상 올라 2만1천 달러를 돌파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오르고, 통신, 에너지 관련주가 2% 이상 올랐다.
전자서명 소프트웨어업체 도큐사인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3분기 전망치도 기대를 웃돌면서 10% 이상 올랐다.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번스테인이 투자의견을 매도로 내렸다는 소식에 4%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회사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리튬 정제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최근의 반등에도 주가가 바닥을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CIBC 프라이빗 웰스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약세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는 근거는 연준이 계속 통화정책을 긴축하고, 시장에서 유동성을 회수하며, 주식에 하락세를 촉발할 것이라는 점이다"라며 "다만 이번 주 시장의 회복은 우호적인 경제 보고서로 경제에 회복력이 있음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주식이 약세장의 바닥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음 강세장으로 가는 여정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일련의 후퇴와 회복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로 반영됐다.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0%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2포인트(3.47%) 하락한 22.79에 거래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2843
뉴욕증시, 긴축 우려에도 상승…다우 1.19%↑마감 - 연합인포맥스
*그림1*NYSE 입회장에 트레이더들의 모습(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글로벌 긴축 우려에도 상승 마감했다.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
news.einfomax.co.kr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9102812i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13일 CPI는 마이너스'…잭슨홀 수준까지 회복한 주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13일 CPI는 마이너스'…잭슨홀 수준까지 회복한 주가, 김현석 기자, 뉴스
www.hankyung.com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13일 CPI는 마이너스'…잭슨홀 수준까지 회복한 주가

9일(미 동부 시간) 주요 지수는 0.3~0.8%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한 뒤 계속 내달렸습니다. 결국, 다우는 1.19%, S&P500 지수는 1.53% 올랐습니다. 나스닥은 2.11%나 급등했습니다. 수요일부터 반등이 이뤄지면서 이번 주 다우는 2.66%, S&P500은 3.65%, 나스닥은 4.14%나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는 4.067.36으로 마감해 중요한 기술적 저항선인 50일 이동평균선(4030) 위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의 8월 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2.5% 상승해 2년 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전월(2.7%)보다 낮아졌습니다. 또 8월 PPI는 작년 대비 2.3% 올라 2021년 3월 이후 18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월(4.2%), 예상치(3.1%)보다도 크게 낮았습니다.
우선 이렇게 물가가 안정되면 중국이 인플레이션에 신경 쓰지 않고 좀 더 강력한 경제 부양에 나설 수 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중국 런민은행이 경제 지원을 위한 추가 완화 정책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될 것이다. 올해 남은 기간 더 많은 정책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의 PPI 물가 안정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기 때문입니다.
네드데이비스 리서치는 오늘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이제 대부분 과거 일이라는 9개 차트'라는 보고서를 내고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⑵ 실질 임금은 떨어지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다는 주장에 부합하지 않는다.

⑷ 매우 강한 달러는 과거 인플레이션 하락과 일치한다.
⑸ 글로벌 공급망 압력은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⑹ 근원 원자재 인플레이션은 지난 2월 정점을 찍고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⑺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주거비로 인해 상승하고 있지만, 근원 상품 인플레이션은 2월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
⑻ 경기 선행지표(LEI)가 5개월 연속 하락해 침체를 예고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하락은 침체를 동반하지 않은 적이 없다.
⑼ ISM 합성 PMI는 인플레이션보다 약 6개월 앞서 있다. ISM 지수의 하락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해야 함을 시사한다.

인플레이션 둔화 관측은 달러 가치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전략가는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 예측을 약간 낮추고 있으며 이는 Fed가 4% 이상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라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질 것이란 낙관론이 커짐에 따라 달러 랠리가 기력을 다해 가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IEC 달러 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67% 내린 108.9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6일 110까지 오른 뒤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와 관련 JP모건은 "DXY가 추세 채널의 상단에 도달하지 못한 채 내려가고 있다. 이는 확실히 추진력의 상실이다. 50일 이동평균선은 추세 채널 하단인 107.5에 있다. 이게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JP모건은 지난주 "우리의 모멘텀 신호는 달러 강세의 모멘텀이 극한 수준에 접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었습니다.


오늘 S&P500 지수는 지난달 26일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을 했던 날의 저점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사흘간 반등한 결과입니다. 어떻게 보면 시장이 다시 중립적 상황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단기 과매도 된 상황에서 최근 ISM 서비스업 지수 등 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나오고 금리와 환율 상승세가 약간 누그러진 것도 도움이 됐을 것입니다.


① Fed는 9월에 마지막으로 대규모(>25bp) 인상을 합니다.
② 양적 긴축(QT)의 월 최대한도가 두 배로 커졌지만, 변동성이나 금리 폭등은 없습니다.
③ CPI가 계속 낮아지고 있고, 하락 속도가 빨라집니다.
④ WTI는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유지되고 있고, 더 중요한 것은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⑤ 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주식 보유(포지셔닝)가 증가합니다.
⑥ 금리는 단기 고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FOMC 이후에는 변동성이 소진되면서 하락할 수 있습니다.
① Fed는 11월/12월에 대규모 금리 인상을 계속하여 기준금리를 4.0% 이상으로 끌어올립니다.
② QT는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하여 10년물이 연고점인 3.47%를 다시 테스트합니다.
③ CPI는 8~9% 범위를 유지합니다.
④ WTI는 공급 차질 혹은(and/or) 중국 수요 증가로 인해 다시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합니다.
⑤ 공매도 레버리지가 증가하고 주식 포지셔닝은 계속 가볍게 유지됩니다.
⑥ Fed 스피커들이 계속 매파적이며 CPI의 방향/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므로 금리 변동성이 계속 높게 유지됩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일일 뉴스 모음의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913 뉴욕 증시 마감 (0) | 2022.09.17 |
---|---|
20220912 뉴욕 증시 마감 (0) | 2022.09.17 |
20220908 뉴욕 증시 마감 (0) | 2022.09.12 |
20220907 뉴욕 증시 마감 (0) | 2022.09.12 |
20220906 뉴욕 증시 마감 (0) | 2022.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