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멘토링

1. 금융기관 취업관련 : 기관별 구분

테이바 2022. 3. 28. 01:57

아래는 홀릭스 AMA 세션에서 저와 배유진 대표가 사전 작성한 내용입니다 .

 

셀사이드 바이사이드 구분은 좀 올드한 구분입니다. 요즘은 많이 섞이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금융기관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구분이라 이렇게 구분하였습니다.  셀사이드/바이사이드 기업들안에 업무상으로는 비슷한 업무를 하는 Function 들이 있습니다. 셀사이드 은행, 증권사도 프랍 운용도 하니까요. 그래서 기관별 구분보다는 어떤 업무를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업무별 구분이 공부하시거나 준비하실 때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한번 공부하시면 여러 기관에 지원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입 공채로 갈 것인지 업무별 수시 지원으로 갈 것인지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공채로 입사하면 인사부에서 업무를 결정하게 되니까요. 물론 본인 의사를 고려해 주지만 보통 몰리는 업무에 집중 되거든요. 제 경험상 공채로 들어가셨더라도 본인이 원하고 준비한 부서가 있으면 신입직원 연수시에 강의오신 각부서장님들이나 임원분, 인사부에 세게 어필을 해보시면 원하시는 부서로 발령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 Sell side 
1) 은행 - 국내, 글로벌

은행은 잘 아시다시피 다 합니다. 즉 바이사이드 셀사이드 업무가 모두 있습니다. 구분은 셀사이드 이지만. 
2) 증권사 (금융투자)  - 국내, 글로벌

증권사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거의 다 합니다.  피고용자에게 있어서 차이점은 은행이 더 보수적이다. 증권사가 보너스가 더 많지만 고용 안정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은행 공채의 경우 인사부에서 다른 부서로 케리어를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3) 브로커 (장내(선물옵션), 장외 : EQ, FICC) 

브로커는 말대로 장내상품은 주로 증권사, 선물사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브로커는 장외브로커로 한정지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식파생 ,FICC, 외환, 채권 등 과 같이 전문적인 상품 하나를 기관끼리 거래할 때 거래 상대방을 장외에서 찾아 매치시켜 주는 비지니스 입니다. 
4) M&A 어드바이저리 부띠끄 ( 라자드, BDA )

M&A 부띠끄는 증권사 또는 IB 출신의 시니어들이 나와서 차린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글로벌리 유명하고 좋은 부띠끄가 아니라면 누가 설립한 회사인지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업무를 배울 사수가 어떤 분인지 잘 알아보고 취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5) 펀드 플레이스먼트 회사 ( 이튼 파트너스 , 모뉴먼트 )
펀드 플레이스먼 회사는 한마디로 프라이빗 에쿠티 펀드에 투자자 및 자금 딜리버 해주는 외주 회사라고 보면 될까요? 주로 한국보다 홍콩에 있고
다양한 대형 PEF들이 카운터퍼티이고요 , 연기금 등에서 PEF담당이었거나 이런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기관들세일즈 잘 하는 분들이 이런데 가시곤 합니다

아직까지 마켓의 큰 손은 국민연금 KIC같은 기관고객 이시기 때문에 이 기관들은 파생상품 대체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등등의 갑님 이시죠


* Buy side 
6) 자산운용 ( 대형운용사, 사모자산운용사, 자문사, VC, PE  등 )
   - 대체펀드(예 항공기, 배, 공항 등) 
   - 부동산 펀드 (리츠)
   - 주식 롱펀드
   - 헤지펀드(하이프리퀀시, 크레딧, NPL, 롱숏 등) - 대기업 PI 

자산운용사는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요약하면 투자자의 돈을 받아서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그 투자자산의 종류나 운용 전략에 따라 구분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자산 운용사는 은행 증권사에 비하여 작고 많기 때문에 어떤 분야에 특화된 운용사인지 잘 확인해 보시고 입사후 해야 하는 일이 어떤 업무인지 정확히 알아보시고 입사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7) 보험사  

보험사는 계리사도 있고 보험 자산 운용역도 있고 보험 세일즈도 있고 업무가 다양합니다. 따라서 은행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공채로 입사시 인사부가 부서를 선택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8) 공제,연기금

공제 연기금은 공기업들이 많으니
공채로 들어가는 안정적인 직업 이라고 보는데 깁오브 갑님 이지만 연봉은 좀 작습니다 

주로 기관 돈 즉 연금 같은 자본으로 투자하는 자리들이 많죠 국민연금 kic 우정국 군인공제회 등등 다양합니다
9) 대기업 PI ( 인하우스- CVC, 신기사 ) 
요새 제가 많이 진행 하기도 하고 점점 늘고 있는 잡미켓입니다 신입보다 경력직을 주로 봅니다 sk지주사가 대표적인 데요, principal investment 라고 하는 자기자본 투자를 합니다 요새 대기업들이 내부에 인하우스 투지, Corporate venture capital ;( CVC) , 신기사 등의 이름으로 내부 여유자금 투자 할 부서를 만드는데 주로 엠엔에이 혹은 PE 그리고 벤처캐피털 전문가를 원하고요.

투자 영역은 섹터로 나누는데 테크 인프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로지스틱스 바이오 등등 회사 성향 따라 다양합니다
* 기타 
10) Rating 회사 (S&P, 무디스 등 ) , 거래소 ( CME,KRX 등 )  

무디스 에스엔피, am best 피치 레이팅 등의 글로벌 기관과 여러 국내 신용평가 기업들이 있는데 주로 크레딧 리스크 , 기업들 및 나라의 신용도를 리서치 하고 이벨류에이션 합니다 국내 레이팅 회사들은 주파도 보시던데.

신입도 뽑고요 ㅎㅎㅎ 글로벌 회사들은 영어 프레벤테이션 많아서 영어 잘 해야 해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주식 리서치 하다가 이쪽으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11) 전략 컨설팅 ( MBB 등 )  

다 아시죠 M 매킨지 , B 베인 B 보스톤 컨설팅. ㅎㅎ 여기 가시는 분들은 뭔가 다양한 업무로 나가기 위한 전단계로 컨설팅 많이 가시죠. 신입 많이 뽑아요 학벌 많이 봐요 미국 아이비 출신 유리하지만 한국 스카이도 영어 잘 하면 뽑아요
여기서. 파트너까지 성공 하려면 엠비에이 필수고요 대부분 여기 주니어때 다니다가 IBD나 PEF나 기업 전략 부서나 Vc나 창업 등등 다양하게 빠집니다.뭐 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앰비비 갈 수 있으면 가 보는 것도 아주 추천합니다 아주 훌륭한 시작이에요
12) 회계 법인 & 컨설팅 (EY, 딜로이트, PwC, KPMG ) 

아주 안전한 시작입니다 회계 법인 내에도 다양한 업무가 있는데 fas tas 라고 불리는 어드바이저리 하다가 엠엔에이 PEF 인하우스 등등으로 많이 나갑니다 저 네 회사를 빅 4라고 부르는데 내부에 컨설팅 부서가 있고 어드바이저리 부서 어슈란스 부서 등 다양합니다 요새 베이스 연봉이 해마다 오르고 KICPA따면 매우 밸류 올라가요 AICPA보다 더 쳐줍니다
보통 2-6년 사이에 증권사 및 PEF로 가야지 오래 계시면 쭉 계시면서 파트너를 노리심이 좋아요
주로 이 회사들도 전략 컨설팅이 디지털 IT칸설팅 보다 좀 연봉이 높은데
IT컨설팅도 점점 니즈가 늘긴 합니다
13) 빅 핀테크 - 네이버, 엔씨, 카카오, 토스

요새 인기 많은 회사들 인데 의외로 문화가 보수적이라 갔다가 나오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여기는 보통 내부에 리크루팅 팀이 엄청 크고 워낙 들어왔다 나갔다 턴오버 많고 헤드헌터 잘 안 씁니다 저는 금융 퀀트 분들이 경력직으로 기신 분들이나 엠엔에이 하다 전략으로 가신 경우를 많이 봤는데 신입으로 들어가면 금융으로 나오기가 아주 쉽지는 않으니 고려 해 주세요 
14) 스타트업 핀테크 - 랜딩 (8퍼센트, 랜딧등 ), 자산배분 B2C ( 핀트,이루다등등) , 금융공학 B2B (웨이브브릿지등 ) 

요새 인기 많습니다 젊고 다양한 인재들을 봅니다 회사 분위기 , 파운더, 업력, 미래 밸류 다양하게 고려해서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요새 전통적 금융 회사들의 가장 큰 경쟁자지요, 좋은 점은 미래 밸류 나쁜점도 미래밸류입니다 ㅎㅎ 본인의 성격이 챌린지 좋아하는 분들이면 좋을 듯 하고 기존 컨설팅 금융권에서 이쪽으로 가셔서 성공한 분들도 많죠 ㅎㅎ 장단점이 같이 있습니다 성격이나 성향이 맞는 분들이 가시면 좋을 듯 해요 
15) IT서비스  - 뮤렉스, 썬가드, 뉴메릭스, 칼립소, FIS , 블룸버그, 코스콤 등등

 

 

만약 대학 졸업 후 유학 계획 있으시면
퀀트 및 숫자 좋아하는 분들은 MBA 안 권합니다 실무로 뛰어들거나 아니면 머신러닝, artificial intelligence , 금융 공학 , 통계학 등등 으로 석사 하기는 게 나을 거 같고요

 

MBA 가셔야 하는 분은
1) 너무 로컬 백그라운드라 영어 및 국제적 감각이 필요할때
2) IBD, 전략 컨설팅 , PEF, 그리고 나중에 대기업 임원이 최종 골인 분들

이런 분들은 돈 시간 들여도 가셔야 되고

세일즈 더 이런 분은 안 가셔도 됩니다
그런데 몇년 일 하시다가 갑자기 좀 쉬어 가고 싶거나 커리어 확 바꾸고 싶어서 가시는 분들도 계시긴 해요
돈과 시간이 많이 드니까 신중하게 고려 하셔요
 
요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머신러닝 , artificial intel 등은 새로운 핀테크 관련 직종이에요
공대 백그라운드 인 분들은 이쪽을 노려 보세요

우리나라는 외국계 은행에 비해 이쪽 니즈가 적긴 해도 늘어나고 있고
외국계 은행은 미국 유럽 헤드쿼터에 이쪽 업종을 엄청 뽑아요

물론 퀀트 쪽도 니즈가 꾸준합니다 ㅎㅎㅎ
퀀트는 기본 석사 아니면 박사 정도 하신 분들이 많이 인기가 있습니다 ( 수학 경제학 통계학 등등 )